갑자기 화목금반으로 개편을 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코로나가 심했을 당시 수영장 운영시간에 대해 회원들의 의견을 받아 운영했던 것이 참 감사하였는데
이번 반 개편에 대해서는 회원들 의견 수용도 없이 갑자기 통보 받게 되어 당황스럽습니다.
아래 글들을 보면 회원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서라고 하셨지만,
오히려 회원들의 불편함이 느는 방안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월수금/화목반 둘 다 등록하여 주 5회로 다닌 적이 있는데, 일단 월수금반은 기본적으로 인원이 많아 선생님 한 분이 3레인을 맡기도 하십니다. 당연히 강사님 혼자서 그 많은 인원을 다 잘 봐주실 수 없기에 강사님과 회원들간의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수업에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강사님이 회원들의 수준을 파악하고 그에 맞추어 수업을 하셔야하는데, 안그래도 인원 많은 월수금반에 화목반까지 같이 수업을 듣게 된다면 과연 강사님이 그 많은 회원들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까요?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게 걱정됩니다.
또한 다른 분들이 많이들 말씀해주신 샤워실, 탈의실에 몰리는 인원 또한 걱정됩니다. 탈의실에서는 마스크라도 끼고있을 수 있지만 샤워실에서는 거리두기도 안지켜지고 큰소리로 대화하시는 분들도 많아 평소에도 걱정되는데 금요일날 몰리는 인원은 더욱 더 걱정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과연 진정한 혜택이 맞는지 재고 부탁드립니다.
회원들에게 혜택을 주려면 화목금반 개편이 아닌, 주 5회 강습 등록자나 화목반을 할인을 조금 해주는 방향은 어떠한지 조심스럽게 건의드려봅니다.
만약 화목금 개편이 완전히 결정이 된 것이라면, 금요일날 반이 합쳐지는게 아닌 현재 본인들 반의 강사님들께 월수금/화목금반 각각 수업이 진행되게 해주십시오. 강사님이 변경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늘 고생해주시는 남부대 수영자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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