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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코로나 예방을위한 전신소독기 설치 어떨까요?
제목 RE : 코로나 예방을위한 전신소독기 설치 어떨까요?
작성자 관**
내용
국내.외 보건 전문가들은 전신소독기가 아무런 효능이 없으며 또한 검증된 사실이 없다고 합니다.

아래 내용은 전신소독기 관련 조선일보에 나온 기사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겠다며 출입문에 '전신소독기'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시를 비롯해 김제시, 익산시 등 
전국의 여러 지자체가 세금을 들여 전신소독기를 설치했다. 소독제를 사람에게 직접 분사해 혹여나 남아 있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없애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노인복지관에 전신소독기 등을 설치하기 위해 무려 6억2100만 원을 투입했다. 
그러나 국내·외 보건 전문가들은 전신소독기가 아무런 효능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전신소독기(소독 터널), 효능 검증된 사실 없다"
지난 8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대응 집단시설·다중이용시설 소독 안내' 지침을 발표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WHO(세계보건기구),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는 모두 전신소독기의 효능에 관해 밝혀진 바가 없다는 
견해를 내놨다. WHO는 홈페이지를 통해 "소독 터널, 캐비넷 등의 장비를 이용해 소독제를 사람에게 분무·분사하는 방식은 환자의 비말전파 또는 접촉전파 위험을 감소시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일부 지자체가 앞서서 전신소독기를 도입한다면 다른 지자체나 민간에서도 전신소독기가 당연히 효능이 있는 것으로 오인하기 쉽다. 그러나 지자체들은 확실히 검증되지도 않은 전신소독기를 무분별하게 설치·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백순영 
교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확실히 검증된 방역용품을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04/2020110401761.html

등록일 2021년 4월 5일 14시 54분 43초
수정일 2021년 4월 5일 14시 57분 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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