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 아침 상황은 시립국제수영장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 입니다. |
---|---|
작성자 | 고** |
내용 | |
새벽반 수영 수업을 하는 회원입니다.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제가 좋아하고 주위 지인들에게도 적극 추천하는 이곳, SNS나 블로그에도 온통 아낌없는 칭찬으로 도배되어 있는 남부대 수영장, 수영인으로 좋은 환경에서 즐겁게 아침 운동을 한다는 자부심으로 즐겁에 수영하고 있습니다. 건립 당시 전국최고의 규모였고 홈피에 보면 아시아최고의 규모와 첨단시설을 갖췄다는 이야기로 인사말이 시작되는데 오늘 아침의 상황은 혹시 모를 재난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에 이렇게 되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샤워장에서 갑자기 끊긴 물에 누구는 머리에 비눗칠하고 누구는 온몸에 비눗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10분이 넘는 시간에 어떠한 방송도 없이 무슨 일이냐며 우왕좌왕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던 샤워실 상황은 정말 이해 못할 풍경이었습니다. 물론 고장이 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과 이런 일이 발생한것에 대한 어떠한 해명과 사과 조차도 없다는 것에 대하여 정말로 유감입니다. |
|
등록일 | 2024년 4월 19일 23시 45분 0초 |
수정일 | 2024년 4월 19일 23시 50분 28초 |